[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당신의 부탁'의 배우 윤찬영이 다섯 명의 엄마들을 직접 소개했다.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제작 명필름) 측은 16일 윤찬영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겪는 좌충우돌 동거기를 담은 영화다.

윤찬영은 극 중 아빠의 애인이었던 낯선 여자를 엄마로 맞게 된 종욱 역을 맡았다. 그는 '당신의 부탁'에서 아버지의 죽음과 할머니의 부재로 인해 효진과 함께 살게 된 소년의 고민과 깊은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영상에서 윤찬영은 종욱의 엄마가 된 효진 외에도 효진의 친구인 씩씩한 예비 엄마 미란(이상희), 잔소리 가득한 효진의 엄마 명자(오미연),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된 종욱의 친구 주미(서신애), 간절히 엄마가 되고 싶어 하는 서영(서정연)까지, 다섯 엄마들의 매력을 언급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양한 엄마들이 등장, 부모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당신의 부탁'은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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