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애니메이션 ‘얼리맨’과 범죄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군단이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눈여겨 볼만하다’ 코너에서는 신작 ‘얼리맨’(감독 닉 파크)과 ‘크리미널 스쿼드’(감독 크리스찬 거드게스트)의 관전 포인트가 집중분석됐다.

‘얼리맨’은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베프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해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애니메이션이다.

에디 레드메인이 석기 마을 슈퍼 루기 더그, 톰 히들스턴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의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톰 히들스턴은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다”라며 영화의 톡톡 튀는 캐릭터성을 높이 사기도 했다.

영화는 3000개의 인형을 활용해 12년의 제작기간을 걸친, 정교한 애니메이션의 정수다. 에디 레드메인은 “인형 제작자들의 지문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라 설명했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 은행을 노리는 은행 강도 조직과 범죄 수사대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담은 영화다.

감독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영화를 연출했다. 파쇄 직전의 지폐 탈취 작전이 극적 스토리를 통해 생생하게 펼쳐지는 만큼, 관객들은 실제 범죄 현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인크레더블2’, ‘맘마미아!2’, 마블의 신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상영 중인 ‘곤지암’, 또 다른 공포 영화 ‘실종 비밀의 소녀’ 등의 줄거리가 간략히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