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가 고속도로까지 점령하며 역대급 액션을 선보인다.

'크리미널 스쿼드'(감독 크리스찬 거드게스트) 측은 3일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마지막 총격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최강 은행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는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와 대범한 은행강도 조직이 마침내 맞붙는 장면이 담긴다. 해당 장면은 그동안 두 조직이 켜켜이 쌓아 올린 긴장감을 한 번에 터뜨려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에 제작진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촬영 장소인 애틀랜타의 4개 거리와 고속도로를 점령한 채, 10일 동안 촬영했다. 또한 자동차로 꽉 찬 고속도로를 표현하기 위해 250대의 자동차를 세팅했고, 그중 50대는 촬영 후 폐차를 해야 했다.

더불어 이번 장면이 실제를 방불케 하는 총격 액션 장면인 만큼, 현장에서는 약 1만 발의 총알이 사용됐다. 쉴 새 없이 현장에 울려 퍼진 총성과 그 사이를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거친 숨소리는 영화 속에 고스란히 사용됐고, 현실감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게 됐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은 관객들에게 마치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의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긴장감과 액션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1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