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정우성이 배우로서의 직업윤리와 소신을 전했다.

21일 모 남성 잡지 브랜드는 최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우성의 2018년 한국판 1월호 표지 이미지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최근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에 출연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상황이며 20년 넘게 배우로 한 길을 걸어왔다.

이에 정우성은 "자신을 향한 세상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배우로서 자신의 직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배우이기 전에 ‘인간’ 정우성의 성향은 어떨까. 그는 "내 앞에 주어진 걸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게 편하다. 그러니 내 앞에 온 작품이 나를 자극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면 바로 선택하게 된다. 결국 그런 선택의 연속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우성은 “영화가 좋아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자 했는데 어쩌다 보니 행운까지 얻게 됐다. 그러니 그 행운까지 내 것이라 생각하며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결국 이런 과정이 진짜 나를 찾아가도록 이끄는 길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언제나 노력하는 태도를 견지하겠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강철비'에서 곽도원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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