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인턴기자] '썰전' MC 김구라가 탄저균을 배송한 업체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118회의 '하드코어 뉴스 깨기' 촬영에서는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해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송사고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녹화 당시 MC 김구라는 "설탕 한 봉지 분량만으로 미국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탄저균이 살아있는 채로 우리나라에 배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강용석은 "더 엽기적인 것은 이 탄저균이 한 민간 운송업체를 통해 배송됐다는 점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구라는 "'무엇이든지, 어디든지 다 배송해준다'고 광고하던 업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배송 서비스"라고 날카롭게 풍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촬영에서는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메르스 사태'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 대한 이철희와 강용석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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