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스타킹'에 출연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드니성호의 기타연주에 매료돼 돌발행동을 감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속 스타 육성 프로젝트 '키워 주세요' 코너에는 지난주 1승을 거둔 19년째 무명가수 이헌승을 대적할 천재 기타소녀 이하늘 양이 출연했다.

이날 드니성호는 하늘 양의 출연 소식에 '스타킹'을 찾아 개인 연주와 더불어 하늘 양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기타연주 배틀까지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스타킹' 패널로 출연한 SBS 신입 아나운서 장예원은 추가로 기타 연주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드니성호에게 "장예원만을 바라보고 연주를 해서 장예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드니성호는 "해보겠다"며 연주를 시작했다. 드니성호의 기타 연주에 장예원 뿐만아니라 '스타킹'의 패널 모두가 빠져들었다.

특히 장예원의 뒷자리에 앉아 있던 걸스데이 소진은 갑자기 장예원 대신 자신이 드니성호 옆으로 다가가는 돌발행동을 보여줬다. 이같은 돌발행동 후 소진은 드니성호에게 완전히 빠져든 듯 "(드니성호가) 나한테 눈빛을 보냈다"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타킹'에는 박준규, 박해미, 김지선, 붐, 김종민, 변기수, 제국의아이들의 광희, 걸스데이의 혜리·소진, 홍경민, 기타 연주가 드니성호, 국안인 오정해, SBS 신입 아나운서 장예원이 패널로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