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스타킹'에 13세 천재 기타소녀 이하늘 양이 놀라운 실력를 뽐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속 스타 육성 프로젝트 '키워 주세요' 코너에는 지난주 1승을 거둔 19년째 무명가수 이헌승을 대적할 천재 기타소녀 이하늘 양이 출연했다.

이날 하늘 양은 영락없는 13세 초등학생 소녀였지만 키타를 손에 잡는 순간 돌변해 기타 연주중 최고난도에 해당하는 '라쿰파르시타'와 '리베라 소나티네'를 거침없이 연주했다. 특히 하늘 양은 중간중간 기타를 드럼처럼 손으로 쳐가며 새로운 연주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하늘 양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4학년 때 기타 입성 8개월만에 전국 기타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하고, 5학년 때 같은 대회에서 2연패를 거뒀다. 또한 영재자격으로 오디션을 통과해 자신의 이름을 걸로 독주회까지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말 그대로 천재 기타소녀였다.

특히 이날 하늘 양은 평소 팬이던 세계적인 기타 리스트 드니성호와 함께 기타 연주 배틀을 벌였고, 드니성호의 실력에 뒤지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니성호는 하늘 양의 연주를 듣는 도중 기타로 얼굴을 가리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하늘 양의 기타 실력을 짐작하게 했다.

이날 '스타킹'에는 박준규, 박해미, 김지선, 붐, 김종민, 변기수, 제국의아이들의 광희, 걸스데이의 혜리·소진, 홍경민, 기타 연주가 드니성호, 국안인 오정해, SBS 신입 아나운서 장예원이 패널로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