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은지 가자] '패밀리가 떴다'에서 단신과 장신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웃음이 터졌다.


지난 20일 밤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오징어 따먹기' 게임이 진행됐다. '종신과 승리', '해진과 현중', 즉 단신과 장신의 대결이 펼쳐진 것. 이에 시청자들이 폭소했다.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망가진 모습과 부실청년 해진때문에 시종일관 물먹는 '꽃남' 현중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독 단신인 종신과 승리는 물속에 혼자 일어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였고, 장신이지만 다리가 부실한 해진이 속해있는 팀은 후들거리는 해진의 다리 떄문에 경기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닿을듯 말듯 한 오징어는 두팀의 애를 태웠고 오징어를 먹기 위해 혀를 낼름거리는 승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승리에게 승리의 기회가 찾아왔을때는 짧은 키와 병약한 어르신이 걸림돌이됐고, 현중에게 찾아온 승리의 기회는 부실한 다리를 지닌 해진 덕분에(?) 현중이 바다에 빠지며 윤종신까지 함께 빠지게 만들었다.


결국 오징어를 향해 몸을 날리는 승리의 결심 덕분에 단신이라는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단신팀(종신, 승리)이 승리했지만 두 팀의 접전에 많은이들이 폭소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엔 얼마전 신종 플루를 극복한 김현중과 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을 위해 같은 팀 승리가 대신 참가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받았다.


[이은지 기자 fre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