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600만의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국가대표'가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이 5일 오후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엑스포 야외특설공연장에서 열렸다.


영화 '박쥐'의 감독 박찬욱과 각축을 벌였던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만족을 대신했다.


'국가대표'는 아직 한국에는 생소하지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 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뤄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이번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

제'는 시상식이 열린 5일 오후 9시를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