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서른 살 넘어 음주 시작, 여배우 삶에 묶여 있었다" (지원이요)
2026. 11.05(목) 20:02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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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하지원이 과거 겪었던 힘들었던 시기를 회고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지원이요'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지원과 성시경이 출연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저는 서른 살이 넘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일하고 집에만 있었다"라며 과거의 일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 방배동에 살 때였는데 너무 괴로워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술을 마시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원은 "동네를 정처 없이 걷다가 술집에 들어가려는데 사람들이 있더라. 소주를 주문해서 마셔보고 싶었는데 선뜻 들어갈 수가 없었다"라며 "그땐 제가 여배우의 삶에 꽁꽁 묶여 있는 것 같았고, 저도 모르게 제 안에서 그렇게 굳어져 버렸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위로를 건넸다. 그는 "이런 건 사실 TV나 어디서든 정말 이야기하기 어려운 주제다. 평범하게 살지 못한다는 건 확실히 힘들다. 우리 직업은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가 없다"라며 동료로서 진심 어린 공감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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