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에로 남친 연봉 3000만 원"…사랑 앞에 작아지는 남자 (연애전쟁) [종합] |
| 2026. 09.29(화) 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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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11년 차 삐에로 남자, 자꾸만 작아졌다. 28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서장훈, 이효리, 김희철, 게스트 이경규 출연 아래 삐에로가 직업인 남자와 여자의 고민이 드러났다. 삐에로, 직업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익은 처참했다. 남자친구는 자기 계발이 다소 게으른 감이 있었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지만 불안정한 미래가 고민이었다. 수익 경우 성수기에는 월 900만 원 가량을 벌지만 비수기에는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 그마저 성수기는 1년에 4개월 정도에 불과해 연평균 수입은 3000만~400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래를 꿈꾸기엔 다소 적은 수입인 것.
여자친구의 눈에 남자친구는 비수기에 그저 방 안에 누워 있는 백수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실상을 살펴본 결과, 남자친구는 하루 12~14시간씩 삐에로 활동을 위한 연습에 몰두 중이었다. 하지만 이는 직장 생활을 하는 여자친구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여자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성향의 남자를 많이 사랑했다. 하지만 유약한 성향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높지 않은 수익 탓에 여자에게 "왜 나 같은 백수를 만나냐. 지금이라도 떠나라"라면서 밀어내기가 일쑤였다.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그는 자신에게는 돈을 쓰지 않으면서 여자친구에게는 아낌없이 해주려 했다. 여자는 자신에 비해 남자 옷차림이 초라한 것도 속상하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자신의 경제력, 높지 않은 수입 탓에 자괴감에 빠져 있었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에게 "내가 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도 모자랄 판에 돈 없다고 한탄하면서 떠나라고 하냐"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삐에로라는 직업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사람 자체의 문제"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이를 두고 "전형적인 드라마 패턴"이라고 안타까워했고, 현실을 빠삭하게 아는 이경규 역시 걱정을 금치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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