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오정연 "첫눈에 반해야 연애 가능…외모 중요해" (절에 간 성경)
2026. 09.26(토)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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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 영상 갈무리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에는 "오정연이 솔로 탈출 위해 간절히 기도한 서울의 숨은 기도 명당 옥천암"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정연은 "나한테 이런 행운이 왔네 싶은 때를 돌아보면 뭐가 없을 것 같을 때였다. 난 방송국 안에 있던, 우물 안이었다. 알을 깨고 나가는 게 두려웠다. 언니 보면서 많이 열린 마음으로 하면 헤쳐나갈 수 있겠더라"라며 "언니가 꿋꿋이 하고 있기에 나도 나갈 수 있던 거다. 언니가 좋아 보였다. 적당히 여유도 있고 그때 내가 못했던 것이 있다. 내가 방송에 나 쏟아 붓고 피폐해져 있을 때 항상 연극이나 발레 공연을 보러 가자고 했다.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접해보게 하는 인도자 같은 존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경은 "이혼도 따라한 거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정연은 "겉모습으로 오해 많이 하는데 좀 속세랑 거리가 먼 삶을 산다. 재밌는 거 하면 행복하고 쉴 때는 좀 퍼져있다. 일할 때는 진짜 딱 일을 열심히 하고 그런 가치관이 맞는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했다.

김성경이 "그렇게 해줄 사람인지 아닌지를 네가 먼저 단정 짓지 마라"라고 조언하자, 오정연은 "난 첫눈에 반하지 않으면 못 만나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적어도 사귀려면 팔짱도 끼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해야 한다. 뽀뽀도 해야 할텐데 난 외모도 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임시완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아무리 화가 나도 하트가 나오고 화가 풀리는 타입. '이것 만은 절대 안된다'는 얼굴인 것 같다. 그리고 예의 없고 대화가 안되면 안된다. 대화를 하려고 한다. 늘 우리는 말을 해야 하지 않나. 근데 '몰라 안 할래'하는 것이 최악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의 열정을 반쪽을 찾는데 한번 해야하나 싶다.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나. 왜냐하면 내가 또 아기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성경은 "내가 네 얘기를 듣고 정자 기증 합법화를 해야한다. 저출산이라고 뭐라고 하지 말고 출산을 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하자, 오정연은 "내 또래들 중에 괜찮은 사람들 많은데 아기는 낳고 싶은데 남자가 없더라. 그걸 실현하려면 벨기에에 가서 살아야 한다. 또 사회 인식 때문에 주춤하게 되는 거다"라고 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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