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맨' 권상우 "문채원과 키스신? 아내 손태영 신경 쓰이죠" [인터뷰 맛보기]
2026. 01.14(수) 09:51
권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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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트맨’의 배우 권상우가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인터뷰에서 영화 흥행 공약에 대해 말했다.

이날 권상우는 “시나리오 맨 처음에 문채원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밥을 한 번 먹었다. 문채원 씨가 키스신이 너무 많고 이미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채원 씨가 화장실에 갔을 때 감독님이랑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키스신에 대한 부담이 여자 배우만의 문제는 아니라고도 했다. 그는 “키스신이 있으면 여자 배우도 걱정이 되겠지만, 사실 남자 배우들이 더 불편한 점도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촬영 현장에서 고민이 풀렸다고 밝혔다. 그는 “악기점에서 불붙는 신을 찍을 때 저랑 감독님이 많이 예민했다. 그런데 막상 신을 찍어보니 잘 나왔다. 문채원 씨가 시나리오에 잘 녹아들어서 재밌게 찍었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권상우는 “그 신 이후로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찍었다. 현장에서 해보니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야해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상우는 “배우자(손태영)가 볼까 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긴 한다. 하지만 작품을 위한 거니까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작품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권상우는 극 중 승민을 연기했다. 1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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