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기현이 '베일드 뮤지션' 활약을 더했다.

기현은 지난 18일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예능 '베일드 뮤지션'의 참가자와 함께 부른 곡 '배드 라이어(Bad Liar)' 음원을 발매했다.

'배드 라이어'는 기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유스(YOUTH)'의 수록곡으로 멤버 형원이 작사, 작곡해 기현에게 선물한 곡이다. 서로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과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이 트랙은 기현의 파워풀한 보컬과 섬세한 강약 조절이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기현은 지난 17일 공개된 '베일드 뮤지션' 6화를 통해 3라운드 듀엣 미션에 나섰다. 참가자 '탑동 록돌I', '정동면 강철성대'와 함께 '배드 라이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게 된 기현은 탄탄한 고음 처리와 폭발적인 성량이 강점인 두 참가자를 고려해 곡을 직접 선곡했고, 무대 전부터 자신감을 보이며 세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기현은 감각적인 멜로디에 섬세한 보컬을 더해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파워풀한 고음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그의 반전 매력은 물론, 참가자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쾌감을 선사했다. 깔끔한 가성과 화음으로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한 기현은 참가자들과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해당 무대를 통해 숨겨왔던 '록 스피릿'을 발산하며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기현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정동면 강철성대'와 함께 부른 '배드 라이어' 음원을 통해 다시금 그 전율을 전한다.

기현은 지난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 '베일드 뮤지션'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디션 경험에서 비롯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공감이 담긴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매주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2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시작으로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20일 마이애미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배드 라이어 (베일드뮤지션 X 기현 (몬스타엑스) with 정동면 강철성대)'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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