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웹예능 '나래식'도 결국 공개가 중단됐다.

8일 오전 박나래는 일련의 전 매니저와의 갈등, '주사 이모' 등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의식한 듯 모든 방송, 활동 하차와 중단을 선언했다.

이 가운데 같은 날 '나래식' 역시 공지를 통해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나래식'은 지난해 9월부터 공개된 웹예능으로, 박나래가 직접 만든 음식을 초대된 게스트에게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솔직담백한 '진국 토크'를 풀어내는 콘셉트의 쿠킹 토크쇼다.

이하 '나래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래식> 제작진입니다.

먼저 <나래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