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임수향, 남극의 가위손이 됐다.

8일 공개된 MBC 예능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4회에서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 등의 남극 적응기가 공개됐다.

임수향은 이곳에 오기 위해서 미리 헤어 컷, 미용 기술을 배워놨다. 그는 미용사 등이 없는 이곳에서 대원들의 머리에 직접 손을 대면서 손질을 시작했다.

수향은 놀라울 정도로 바리깡을 잘 다뤘고, 진심으로 대원들의 헤어 디자인, 유려한 라인에 집중했다. 수향의 놀라운 눈썰미와 실력을 바라보는 대원들의 관심도가 커졌다. 감동도 있는 눈치였다.



임수향은 김은수 대원에게 선박 엔진 등에 대한 일 현황을 물어보고, 남극에 오게 된 이유도 물었다. 김은수의 마음을 찬찬히 배려해주는 임수향의 사려 깊은 면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어 그는 다른 대원의 장발도 단발로 예쁘게 다듬었다. 수호는 “대원 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해 보였다. 수향 누나 대단하다고 해주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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