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현쥬니가 비밀리에 출산했다는 늦둥이 소식을 전했다.

13일 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희바이브'에서는 '400만 뷰의 전설 마마돌 완전체 (feat. 마마돌 행사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21년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뭉쳤던 가희 박정아 선예 현주니 별 양은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가희는 특히 현쥬니의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쥬니 애 낳았어요"라고 말했다. 현쥬니는 "40살에 애 낳았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박정아는 특히 40살에 자연분만을 했다고 강조하며 현쥬니 대신 자랑을 이어갔고 현쥬니는 "죽을 뻔했다"라고 맞받아쳤다.

현쥬니는 지난 2012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2013년 첫 아들을 낳았다. 이후 12년 만에 지난 4월 늦둥이를 출산한 것. 계획 임신이냐는 질문에 현쥬니는 "저희는 항상 계획을 하고 있었다"라고 농담했다.

가희는 현쥬니가 아이를 낳은 뒤에야 SNS 글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소식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한테 임신했다는 소식을 하나도 안 전해줬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바로 전화를 했다. 왜 말을 안 하냐고 다그쳤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쥬니는 "저희 아파트 주민 분들도 모르셨다. 워낙 옷을 크게 입는 걸 좋아해서 만삭인데도 패딩을 크게 입고 다녀서 (모르셨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면 아이를 낳았느냐는 질문을 듣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가희바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