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낭만 가수’로 통하는 이정석이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아티스트로 오른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정석은 오는 10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의 ‘캠퍼스 낭만 가요 – 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 녹화에 참여한다.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석은 ‘첫눈이 온다구요’ ‘사랑하기에’ ‘사랑의 대화’ ‘여름날의 추억’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당시 대학가 감성을 이끌며 ‘낭만 가수’로 불렸다. 지난해에는 신곡 ‘비가 내리고 있어’를 발매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정석은 K-POP 한류 확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K-문화강국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정책·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최근에는 한류 미디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K-문화강국 해외관광객 유치 캠페인’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돼 주목받았다.

이번 녹화에는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으로 이정석과 같은 시기에 사랑받았던 김종찬도 함께한다.

두 뮤지션의 명곡을 재해석할 후배 가수로는 박기영, 정재욱, 김소현&손준호, 브로콜리너마저, 먼데이키즈, 서제이, 백형훈&켄, 디케이(DK),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오는 11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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