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2PM 옥택연이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끝 가정을 이룬다.

1일 옥택연은 자신의 계정에 손편지로 결혼을 직접 발표,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2PM으로 데뷔하고 19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항상 함께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옥택연은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앞서 소속사 51k 또한 "51k 소속 옥택연 배우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옥택연 배우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월에는 한 스냅사진 업체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옥택연은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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