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엔믹스(NMIXX)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블루 발렌타인'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2022년 2월 데뷔 후 약 3년 8개월 만에 첫 선보이는 정규 음반인 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고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매력을 보여주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은 16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30일), 벅스,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 등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1755만 뷰를 돌파했다.

신작이 "'육각형 걸그룹' 진가가 드러난 고퀄리티 앨범"이라는 호평을 이끄는 가운데 엔믹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첫 주를 장식한다.

타이틀곡 '블루 발렌타인'은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 기타 리프와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어우러졌다.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지점,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메시지로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채운다. 여기에 해원이 컴백에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 안무에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안무가 많은데, 하트 동작이 몇 번 등장하는지 세어 보는 것도 작은 재미 포인트"라고 스포일러를 전하며 퍼포먼스 기대감을 키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 공식 SNS 채널에 여러 자체 콘텐츠를 연일 공개하고 열기를 달구고 있다. 14일 영상미가 돋보이는 '블루 발렌타인' 퍼포먼스 비디오가 오픈됐고 유튜브 댓글창에는 "귀도, 눈도 황홀한 콘텐츠", "엔믹스가 보여주는 상상 이상으로 멋진 퍼포먼스", "안무랑 같이 보니 곡 매력이 배로 살아난다" 같은 반응이 쏟아졌다. 15일 베일을 벗은 무대 연습 영상에서는 여섯 멤버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이 빛났고 16일 업로드된 블루 캐릭터 버전 속 잔망스러운 매력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엔믹스는 11월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 포문을 연다. 인천 공연 티켓은 YES24(예스24)에서 27일 저녁 8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팬클럽 선예매, 29일 저녁 8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