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낸 가수 박지현이 활동 계획과 목표를 전했다.

박지현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케이 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과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트로트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박지현은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박지현은 참석 소감으로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신 분들이랑 서는 음악 시상식이 처음이라서 영광이고, 기분 좋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전국 투어로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언급했다. 박지현은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를 딱 마쳤을 때 잘 끝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박지현은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의 투표 덕분에 ‘2025 KWDA’에서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지현은 버킷리스트로 콘서트를 언급했다. 박지현은 “다음 콘서트도 무사히, 또 재밌게 하고 싶다”면서 “이번 단독 콘서트가 재밌었다. 다음에는 그것 보다 더 재밌게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지현은 “개인으로서는 건강이다. 건강이 최고다. 부모님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그저 자신의 앞에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전했다. 박지현은 “올해 건강하게, 또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참가, 최종 2위에 해당하는 선(善)에 오르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듬에 정식 데뷔, 뛰어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팬덤을 확장했다. 지난 1월 낸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이 초동 25만 장을 넘기며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확인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