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트로트 가수 김용빈과 트롯계의 거목 조항조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26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에서는 '트롯 왕국의 전쟁' 특집으로 트로트계의 거물 진성과 조항조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진성과 조항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진성은 '소금물'을 가창했고 '사콜' 출연진들은 그의 노래에 전율을 느꼈다. 이들은 큰 절을 올리며 "노래는 이렇게 하는 거다. 놀랬다"라고 감상평을 내놨다.

이후 조항조의 '나 이러는 동안' 무대가 펼쳐졌다. 출연진들은 그의 호소력 높은 목소리에 감동했다. MC 김성주는 "가사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항조와 김용빈의 합동 공연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아담과 이브처럼'을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출연진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트로트계의 황제들의 합은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더불어 김용빈은 '개여울' 무대를 선보이며 '미스터트롯' 진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종 99점을 받은 그는 출연진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항조는 "너무 잘한다. 감성을 담아 부를 줄 안다"라며 극찬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