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살인자 리포트’의 정성일이 흥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언론시사회에서는 조영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조여정 정성일 김태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성일은 자신의 대표작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 작품 활동에 대해 “’더 글로리’ 이후 잘된 건 없다. 물론 ‘더 글로리’도 저 때문에 잘 된 건 아니다. ‘더 글로리’ 때문에 제가 계속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성일은 “저는 제가 출연한 작품들이 다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모습을 제가 펼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성일은 “‘살인자 리포트’가 잘돼서 저의 대표작이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모든 작품이 잘 될수는 없지만, 제가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다는 걸 안다. 그런 의미에서 ‘살인자 리포트’를 저는 최선을 다했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5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