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낸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이 활동 계획 및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건일은 “미국 투어를 마치고 오자 마자 시상식에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오늘 그동안 한국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신곡 무대를 준비했는데, 팬 분들과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가온은 최근 진행된 미주 투어를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가온은 “미주 투어 끝내고 온 지 3일 됐다. 다 같이 했던 큰 스케줄이라서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도 뿌듯했던 기억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주연은 향후 활동 계획으로 “저희는 열심히 곡 계속 만들고 있다. 활동 빨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주연은 “좀 더 많은 팬 분들과 만날 수 있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목표도 함께 전했다.

이어 주연은 올해 성장한 부분으로 “많은 무대들을 해나가면서 긴장감이나 걱정보다는 이제는 기대감이랑 아드레날린에 적응이 돼가는 것 같다. 팬 분들과 소통하면서 무대를 만들어나간다는 즐거움이 커져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오드 역시 “팬 분들과 하나 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런 순간에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고 팬들과 함께 이룬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엑스디너리히어로즈는 지난 2021년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제이(STUDIO J) 본부에서 데이식스에 이어 6년여 만에 선보인 보이밴드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가진 음악 세계를 펼치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대규모 월드투어뿐 아니라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의 부름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록 스피릿’을 인정받고 있으며,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