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포맨’ 가희 남편, 결혼 생활이 드러났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희 남편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가희는 사업가 남편에 대해 “원래 알던 지인이었는데 3개월 동안 사귀고 바로 결혼을 한 것이다. 남편은 되게 잘 생겼다”고 말했다.

가희는 “제가 뮤지컬을 할 때였는데, 뮤지컬을 보러 오고 싶다더라. 그때 되게 멋있게 하고 왔다. 원래 스트리트를 좋아해서 스케이트보드 타고, 늘 캐주얼 차림이었는데 그때 정장 입고 왔는데 멋있었다. 연애 시작 그렇게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걸 떠나서 이 사람이 나를 위해서 이렇게 뭔가 준비를 하고 왔고, 예의를 차리고 왔다는 기분이 들어서 내가 여자로서 대우 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부이기에 맞지 않는 점도 싸우는 날도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싸우는 적도 있다면서 “별 것 아닌 일에 ‘미안해’ 한 마디도 하지 않아서 무척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앞으로 50년을 당신이랑 살아야 하는데, 이 정도 말도 못 해주는 거냐’ 이러면서 (남편 앞에서) 막 울었다.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탁재훈은 “참 쉬운 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이라며 남편의 입장에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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