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2PM 멤버 준케이(JUN. K)가 타이베이에서 솔로 단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준케이는 지난 9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17일 요코하마, 24일 대만 타이베이까지 3개 도시 총 5회 공연 규모의 단독 투어 '2025 준케이 서머 룸 투어 : 스파이시(2025 JUN. K SUMMER ROOM TOUR : SP-ICY)'를 전개했다. 지난해 '2024 준케이 서머 룸 투어(2024 JUN. K SUMMER ROOM TOUR)'를 개최한 준케이가 2년 연속 여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연 준케이 는 "정말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여러분 너무나도 보고 싶었다"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YOUNG FOREVER'(영 포에버), '미스. 노 타임(Ms. NO TIME)', '에베레스트(EVEREST)', '얼라이브(Alive)'와 같은 솔로곡은 물론 '미친거 아니야?', '보쿠토마타', '핸즈 업(Hands Up)' 등 2PM 대표곡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과 함께 꾸민 '우리집' 무대가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고 타이베이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현지 가수 카렌시시(Karencici)의 '爱你但说不出口(Hard to say)' 커버 무대는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또한 팬들과 이번 투어 부제인 '에스피-아이시(SP-ICY)' 알파벳 스펠링을 활용한 미션과 게임을 즐기며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타이베이 공연을 마무리하며 준케이 는 "오늘 무대를 하면서 응원과 환호 소리가 가슴 깊숙이 울렸다. 제가 계속해서 무대에 서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이유는 늘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함께 이 여름을 뜨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준케이 는 이번 투어에서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중한 가치를 나누기도 했다. 팬들이 테디베어 인형을 구매하면 일본 내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가 되는 루스벨트 테디베어 한국 재단의 '테디베어 포 키즈 캠페인'으로써 준케이 는 교토부립의과대학병원, 오사카시립종합병원을 직접 방문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테디베어를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따스한 희망을 나눴다. 타이베이 공연 종료 후에는 현지 보육원인 '타이베이 사랑의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테디베어를 선물하는 뜻깊은 기부 활동을 펼쳤다.

한편 솔로 단독 투어를 성황리 마무리한 준케이는 오는 9월 1일 미니 4집 '디어 마이 뮤즈(Dear my muse)'와 타이틀곡 '알앤비 미(피처링 스트레이 키즈 창빈, R&B ME (Feat. 창빈 of Stray Kid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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