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물 받은 휴대전화를 자랑했다.

2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빌 게이츠가 출연한 308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빌 게이츠가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이츠 재단'의 이사장으로 본인을 소개한 빌 게이츠는 오는 2045년까지 본인의 자산 99%와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 달러(280여 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나의 남은 자산은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가운데 상당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와 관련한 질문에서 시작된 게 '게이츠 재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빌게이츠는 평소 소비 습관에 대해 "꽤 많이 쓴다"면서도 "삼성전자의 폴드폰을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줘서 공짜로 쓰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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