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엄정화가 ‘금쪽같은 내 스타’를 통해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엄정화는 오는 18일 첫 공개되는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에서 25년의 세월을 순삭당한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및 임세라 역으로 완벽 변신해 화려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방송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출연한 엄정화는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 역을 맡아 꿈을 향해 도약하는 인물의 성장사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활약을 펼쳤다. 인물의 결을 살린 엄정화의 정교한 연기는 유쾌한 웃음과 더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으며, 방영 내내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견인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닥터 차정숙’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 컴백을 알린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25년 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봉청자 역으로 새롭게 시청자를 만난다. 극 중 봉청자의 정체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씹어 먹다 홀연히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봉청자가 잃어버린 세월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펼쳐낼 다채로운 스토리가 시청자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엄정화는 봉청자 캐릭터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독특한 헤어 스타일링부터 안면 홍조 메이크업까지 비주얼을 싹 바꾼 파격 변신을 통해 캐릭터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배우 송승헌과의 로코 케미까지 예고하고 있어 ‘로코퀸’ 엄정화의 활약에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연기 활동을 비롯해 음악, 예능, 광고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자타공인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명성을 이어가는 엄정화는 전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안방 복귀 소식만으로도 시청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엄정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이날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본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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