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딸 동주 결혼식 진짜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서동주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인 방송인 장성규의 소속사 이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축가는 가수 프롬이 맡았며 연예계 지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서정희는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 됐다. 사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나태주 시인이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라고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살아있길 잘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이어왔다. 그는 암투병 중 자신의 곁을 지킨 현재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공개 열애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서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