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컴백 예열에 나섰다.

리센느는 오는 2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디어리스트(Dearest)'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신보의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교복을 입은 멤버들의 자연스럽고 풋풋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놀던 모습 등 누구나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로 보는 이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든다.

'디어리스트'는 앞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타이틀곡 '데자부'와 '무드(Mood)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조용히 스쳐 지나간 듯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문득 떠오르는 잔향처럼 듣는 이들의 기억 속에 잔잔하게, 그러나 깊게 머물기를 바라는 리센느의 진심이 담겼다.

타이틀곡 '데자부'는 그루브 한 베이스 라인과 레트로한 아날로그 신스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어디선가 한 번쯤 지나쳤던 것 같은 장면, 사람, 감정 등 언젠가 또다시 마주할 그 순간을 기다리며 기억의 길을 따라 걷는 노래다. 리센느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담겼다.

리센느는 비 온 뒤 머무는 풀향처럼 가장 선명한 잔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신보 '디어리스트'와 타이틀곡 '데자부'로 이들만의 음악이 지닌 따스함과 깊이를 다시 한번 선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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