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브브걸 멤버 민영이 전 멤버 유정의 탈퇴로 불거진 그룹 내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민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민영은 브레이브 걸스 내 불화설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서 "유정이가 팀에서 탈퇴하게 된 시기에 3명이서 여행을 다녀온 걸 보시고 불화 아니냐며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셨다"라며 "멤버 유나의 생일을 맞아 한 달 전부터 여행을 계획했었고 이 사이에 유정이 나가게 돼 3명이서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끼리는 정리가 된 상태였지만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팀 내 불화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갑작스럽게 탈퇴 의사를 전한 유정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민영은 "지금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보낸 건데 그 사이에 각자의 생각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유정이만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존중한다. 현재는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름다운 이별로 정리를 하면서 우리끼리는 또 새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3인조로 나서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정은 지난해 4월 그룹 브레이브 걸스에서 탈퇴, 솔로 활동에 나섰다. 이후 브브걸은 GLG에 새 둥지를 틀고 3인조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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