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서태지가 팬들의 선행에 감사함을 전했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16일 "태지매니아 청음복지관 감사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서태지 측은 "청음복지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감사한 분들을 선정하셨는데 서태지매니아 분들께서 선정되셨다"라며 "오랫동안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직접 수상을 하셔야 할 상이지만 부득이 저희가 대리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여러분들 덕분에 '서태지'란 이름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서태지 팬들은 "역시 슈퍼 초울트라 서태지매니아", "보고 싶어요", "와 멋지네요"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아이유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하는 가운데, 서태지의 '10월 4일'을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는 지난 2013년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에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서태지 측 글 전문

태지매니아 청음복지관 감사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태지 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청음복지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한 분들을 선정하셨는데

서태지매니아 분들께서 선정되셨습니다.
오랫동안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직접
수상을 하셔야 할 상이지만
부득이 저희가 대리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분들 덕분에 "서태지"란 이름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태지매니아 여러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