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안은진 김대명이 부부로 재회했다.

18일 안은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대명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은진 김대명은 정장 차림으로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정하게 브이를 하는 모습, 안은진이 김대명의 팔을 붙잡은 모습이 극 중 '부부 케미'를 더한다.

또한 안은진은 사진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슬의' 과몰입러 양 교수님. '슬의' 쓰리 가즈아"라는 멘트도 함께 적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을 염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 특별 출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추민하, 양석형 캐릭터로 등장해 종로율제병원 산부인과를 휘저었다. 특히 앞서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던 추민하가 "신혼이라서"라는 대사를 하면서 그의 남편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졌던 바, 양석형의 등장이 '곰곰 커플'의 부부 서사를 완성해 환호를 더했다.

극 중 추민하는 빌런 명은원(김혜인)을 밀어내고 실력과 인성으로 정정당당하게 교수로 임용됐고, 양석형은 종로율제병원에 등장해 레지던트 1년차 표남경(신시아)가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지도를 펼쳤다. 또한 추민하의 교수 연구실에 꽃다발 이벤트를 하며 들어갔다가 동기 공기선(손지윤) 교수, 후배인 명은원 구도원(정준원)에게 망신을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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