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컴백 예열에 나섰다.


엔하이픈은 17일 팀 공식 SNS에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의 '메이크'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메이크' 버전에서는 본인들의 욕망이 상대를 위험에 빠트리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스로를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멤버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그와 반대로 더욱 커져가는 이들의 소유욕을 그려낸다. 이를 위해 차가운 외면과 이와 대비되는 들끓는 내면,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해 더욱 극적인 반전을 준다.

멤버들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서늘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슈트 차림의 엔하이픈은 마스크, 로프 등을 활용해 욕망을 스스로 억누르는 외면을 묘사했다. 이에 반해 욕망이 표출된 내면의 이미지에서는 본능에 충실한 엔하이픈의 역동적인 포즈가 담겼다.

엔하이픈은 콘셉트 포토 공개에 앞서 콘셉트 필름을 게재해 몰입감을 높였다.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공간에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 앨범의 콘셉트를 암시한다. 더불어 감각적인 영상미와 무게감 있는 비트로 엔하이픈의 시크한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엔하이픈은 '메이크'에 이어 17일~21일 '유(YOU)', '마인(MINE)', '엔진(ENGENE)'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22일 트랙리스트 포스터, 23일 앨범 프리뷰가 베일을 벗는다. 대망의 신보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6월 5일 오후 1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