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신보 홍보에 나섰다.

안예은은 지난 8일 DSP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의 수록곡 '제비'의 라이브 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안예은은 옥상에서 공사장의 풍경과 대비되는 환한 미소를 지은채 '제비'를 열창하며 날 것의 음색으로 곡이 가진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장막 뒤의 태양을 찾아 가리오', '절망으로 접어두었던 날개를 펴', '날아 소리 내어 다시 길을 열어' 등 제비의 이야기에 빗댄 노랫말로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안예은은 마치 제비가 비상하듯 날갯짓을 하는 손동작으로 곡의 몰입감을 더했다.

'제비'는 곡 제목처럼 제비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녹인 가사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곡이다. 단조의 구성을 지녔지만 희망찬 가사와 함께 강하게 치고 나가는 안예은의 보컬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안예은은 지난달 봄이 지닌 매력을 자신만의 색다른 이야기 구성으로 풀어낸 미니 5집 '나의 봄이지만 너의 봄일 수도 있지'를 발매했다. 안예은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된 앨범을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알비더블유, 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