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 출신 이창섭이 유튜브 콘텐츠 '전과자' 하차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를 통해 공개된 시즌4 10회 영상에서는 이창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창섭은 '전과자' 촬영 비화를 밝혔다. 그는 "전과자는 보통 8시간 촬영한다. 왜냐하면 등교할 때부터 시작해서 인터뷰와 수업, 학식 식사, PPL 장면을 ㅁ두 찍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유튜브 콘텐츠에 참여해 본 건 '전과자'가 처음이라 다른 유튜브들도 그렇게 찍는 줄 알았다. 방송도 8시간씩 촬영해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2~3시간 만에 끝난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창섭은 '프로그램을 하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목 이슈가 있었다. 계속 텐션을 높이다 보니까 말하고 나면 목이 아프더라"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재중은 "그렇게 고생했기 때문에 콘텐츠가 잘된 거다"라고 칭찬했다.

내성적인 성격의 그는 촬영 당시 겪은 고충도 털어놨다. 이창섭은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 인터뷰하는 것조차 못했다. 그런데 환경이 사람이 만든다. 처음에는 억지로 했지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나중엔 조금 편해지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MC 김재중은 "나는 콘텐츠를 중간부터 봐서 그런지 완전 어딜 가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