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배우 이민정과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재회한다.

오는 16일 밤 첫 방송될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이색적인 멤버 조합과 함께 게스트 신동엽의 출격을 공개했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는 가운데 방송인 붐, 배우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가오정' 제작진은 고정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향후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격할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7일 코미디언 신동엽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신동엽은 이민정과의 인연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23년 같은 프로그램의 MC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그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붐과 함께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가오정'에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섭외 요청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 방송인답게 신동엽은 웃음을 빵빵 터뜨린다"라며 "스튜디오 밖 야외 예능에서도 '역시 신동엽'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KBS2 '불후의 명곡',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MC다. 더불어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등을 통해 OTT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짠한형'은 구독자 18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신동엽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거머쥐었다. 오는 1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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