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 출신 예리(김예림)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1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예림의 새로운 가능성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감각이 배우로서도 넓은 스펙트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전속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김예림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김예림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과 함께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김예림은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다수의 앨범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확고한 팬덤을 쌓아왔다. 그는 영화 '블루버스데이', KBS1 드라마 '갈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를 통해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김예림은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국내 최고 재벌가의 외동딸 '백제나' 역을 맡아 화려한 외면과 상반되는 내면의 결핍을 절제된 감정으로 그려내 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고두심,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소이현, 문채원, 천우희, 박하선, 손담비, 한보름, 윤박, 정인선, 윤종석, 우도환, 김우석, 곽동연, 강민아, 정지훈이 소속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