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엔믹스(NMIXX,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두 번째 팬 콘서트 투어의 일환인 타이베이 공연을 성료했다.

엔믹스는 지난 19일~20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회차 매진 소식을 들은 엔믹스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Fe3O4: FORWARD')의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KNOW ABOUT ME')를 비롯해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대시(DASH)', '별별별(See that?)' 등 대표곡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떼창을 이끌었고 현지 유명 밴드 오월천의 곡을 커버하며 열기를 더했다.

또 멤버들의 순발력, 재치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 코너와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팬들은 최신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의 수록곡 '오션(Ocean)'을 활용한 플래카드 이벤트를 선물하며 엔믹스에게 감동을 안겼다.

엔믹스는 "언제나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한 이번 공연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6일 홍콩, 5월 2일 마닐라, 4일 방콕, 31일~6월 1일 도쿄, 6일 멜버른, 8일 시드니, 28일 마카오 등지를 찾아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팬 콘서트 투어를 이어나간다.

한편 엔믹스는 오는 27일 K팝 걸그룹 최초로 대만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야구장 타이베이 돔에서 시구를 하고 축하 공연을 펼친다. 5월 10일에는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유명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iHeartRadio Wango Tango)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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