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박규영, 빛삭은 순간 구설은 오래…넷플릭스 "위약금 논의 無" [이슈&톡]
2025. 01.08(수) 16:26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시즌2 일부 출연진이 실수로 게재한 SNS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자인 배우 박규영은 마지막 시즌으로 알려진 시즌3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박규영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징어게임' 시리즈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스포일러 논란은 박규영의 뒷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또 다른 배우의 정체에 대한 추측글이 이어지면서 시작됐다. 박규영과 마찬가지로 핑크 가드 옷을 입은 출연자로 시즌3에 등장하는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박규영은 논란이 불거지자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출연자와 넷플릭스 계약 조항 중 하나인 '스포일러 금지'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넷플릭스는 스포일러, 출연자와 제작진 입을 철저히 단속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시즌2 사전 시사회를 진행하면서 철저히 보안을 요구했고, 세트장을 공개할 때는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측은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등 논의 중인 사항은 없다”면서도 문제의 게시물이 시즌3와 관계된 것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자인 배우 박성훈 역시 SNS에 올린 게시물로 구설에 올랐다.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 표지를 올렸다.

게시물은 3초 만에 삭제됐지만 박규영과 마찬가지로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박성훈이 올린 사진은 일본 AV 배우들이 옷을 벗은 채 ‘오징어 게임’ 을 패러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성년자가 많은 SNS에 여성의 신체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린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성훈 측은 “(박성훈이) 다수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간 것 같다. 배우 본인도 놀라 바로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AV 표지를 DM으로 받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업로드됐다”며 해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시즌3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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