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문화재 훼손, 서현이 새해부터 당한 '억까'들 [이슈&톡]
2025. 01.04(토)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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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현이 힘든 새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서현은 '2024 KBS 연기대상' 진행을 맡았다. 앞서 드라마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한 서현은 지팡이를 짚고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행하는 단어 '억까'는 '억지로 깐다'는 뜻을 담고 있는 준말이다. 누군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어떤 일을 강제로 하게 된다는 뜻과, 부정적 이슈가 몰려 억울한 상황이 됐을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서현은 근 며칠 사이 '억까'라고 불릴 만큼 부정적 이슈에 휘말리고 있다. 첫 번째는 부상이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주연 배우로 낙점된 서현은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KBS 연기대상' 녹화는 지팡이를 지닌 채 진행하게 됐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측은 서현의 부상에 이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다. 스태프들이 촬영을 위해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에 못을 박으며 논란이 됐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측은 안동시로부터 촬영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못을 박는 행동은 허가되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한 건축가는 촬영팀에게 "그렇게 훼손해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촬영팀은 "허가를 받았다"라고 성을 냈다고 알려졌다.

'병산서원 못 박기'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은 서현이 주연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공개 전임에도 불구하고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어 'KBS 연기대상' 녹화 중 배우 김정현이 서현에게 사과를 남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불거졌던 태도 논란과 가스라이팅 의혹에 대해 6년 만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장면이 녹화 방송에 담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18년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팔짱을 끼려 하자 거부하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2021년 김정현이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에게 여배우에게 '딱딱하게 대하라'라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시간' 제작발표회 논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김정현이 사과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6년이나 묵은 잘못을 뒤늦게 공개석상에서 밝힌다는 것이 무책임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김정현의 발언이 선의에서 비롯되었다 할지라도 서현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사과였다는 것이다.

서현은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들로 연이어 '억까'를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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