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강석→슈카, 계엄사태 속 불필요 언행으로 연이은 뭇매 [이슈&톡] |
| 2024. 12.06(금)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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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국내 정서가 불안함으로 물들고 있는 상황 속, 불필요한 언행으로 문제가 된 이들이 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밤 10시 25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하지만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6시간 만에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 대국민 긴급 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라며 상황 종료를 알렸다.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의 상황 속, 이들은 불필요한 언행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 차강석, 계엄 옹호로 뭇매… "계엄 환영합니다" 뮤지컬 배우 차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차강석의 발언을 두고 비난 여론이 일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에겐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 "사상 또한 자유다. 당당하고 떳떳하다"라며 그들을 반박했다.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그는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차강석은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 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차강석은 사과문에서 "그분들을 이번에 구속하고 조사하는 과정 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들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 긴급 계엄을 선포했다고 생각했다.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저지르는구나 생각했고 공산주의로 전복 시도하는 사람들 척결을 옹호했던 것인데 내 생각이 매우 짧았다"라고 덧붙였다. 계엄 사태를 두고 환영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사과보단 간첩설을 운운하는 그의 태도에 누리꾼들의 비난은 이어졌다. 결국, 그는 생계를 이어가던 강사직에서 해고당했다. 차강석은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 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 슈카 "대통령, 임기 무사히 마치길" → "계엄 찬성 아냐… 불찰에 사과" 구독자 345만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슈카도 정치 관련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6일 자신의 "임기 무사히 마치셨으면"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슈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중과부적이었다"는 발언을 지적하던 도중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저는 좌도 우도 아니고 어느 분을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건 지금 대통령도 잘하셨으면 좋겠고 무난하게 임기 마치셨으면 좋겠다.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계엄령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 속,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슈카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슈카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영상이 올라오고 보시면 알겠지만, 계엄에 비판적인 내용이지 전혀 찬성 뉘앙스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 임기 마쳤으면'이라고 기사가 나온 부분도 특정 대통령을 지칭해서 '윤'이라고 이야기한 게 아니라 앞으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건 '이런 일 없이 누구라도' 잘해서 임기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라고 덧붙였고, 슈카는 "그럼에도 말실수를 한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슈카는 "영상의 의도와 전혀 반대로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럽지만 모든 라이브에 진중하지 못한 내 실수다.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 난 계엄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시 한번 의도와 다른 문제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본인 공구가 더 중요' 홍영기 "계엄보다 내 몸이 더 비상" 과거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홍영기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몸이 더 비상"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본인이 홍보하는 다이어트 보조제 사진을 게시했다. 나라의 정세가 중요한 국면을 맞이한 순간 자신의 공동 구매 사업이 우선인듯한 홍보 문구에 네티즌들은 반감이 거셌고, 비판 여론에 그는 현재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후 그는 비행기에서 보이는 풍경을 업로드하며 "비상계엄령으로 인해 팬미팅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내일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공지한 뒤, "계엄령 해제로 (팬미팅을) 그대로 유지한다"라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홍영기는 입장은 표명하지 않은 채, "오늘도 열일"이라는 글을 업로드하며 자신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홍영기는 연하의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홍영기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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