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돌싱글즈6' 지안이 진영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31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자녀 공개 후의 출연진들간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자녀 공개 후 홀로 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안을 찾아가 "네가 먼저 들어온 사이에 진영이가 희영이를 데리고 가서 한 시간 정도를 얘기했다"라고 밝혔고, 희영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지안은 이를 듣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지안은 "미안하지만 혹시 희영이가 어떤 마음인지 확인해 줄 수 있냐. 그럼 결정하기가 더 쉬울 것 같다. 진영이 생각도 궁금한데 희영이의 감정도 궁금하다. 둘이 호감의 시그널이 오갔는지 궁금하다"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얼마 뒤 직접 진영과 대화할 기회가 찾아왔다. 카라반에서 여성 출연자들끼리 고민을 나눌 시간이 마련된 것. 이때 지안은 "너 지금 희영이한테 관심 있지? 난 다 솔직히 얘기했다. 너만 모른다. 난 순간순간 희영이가 생각났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진영을 당황케 했다. 이어 지안은 "다만 걔한테 드는 감정이 이성적인 감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라며 희영은 물론 찬형과도 차례대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 통보해 당혹감을 키웠다.

이런 지안의 모습을 본 유세윤은 "지안의 말투만 바꿨으면 조금은 부드럽게 이야기가 이어졌을 것 같다. 말투가 과격하다 보니 흑화한 듯한, 불편한 느낌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