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는 솔로' 21기가 마침내 최종 선택으로 얽히고설킨 로맨스에 방점을 찍는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그동안 21기 솔로남녀는 MC 데프콘에게 '최고의 간잽이 기수'라고 불릴 만큼 신중하면서도 복잡다단한 러브라인을 형성해 왔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로맨스 밀당'을 이어온 이들은 드디어 최종 선택으로 대혼돈 러브 스토리에 마침표를 찍는다.

우선 최종 선택에 나선 영수는 "사랑도 우리의 관계도 오늘 이후가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누군가를 향한 진심을 드러낸다. 뒤이어 영철은 "솔로나라 21번지 최연장자로서 (다른 솔로남녀들의) 나이를 보고 '아, 기수를 잘못 들어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숨겨놨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옥순은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만면에 웃음을 띠고, 이와는 달리 순자는 솔로남들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울컥하면서 "죄송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 출연자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 선택을 감행해 다른 솔로남녀는 물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마저 경악케 한다. 이 출연자의 최종 선택을 확인한 송해나는 입을 쩍 벌리고, 데프콘은 고개를 끄덕인다. '솔로나라 21번지'를 초토화시킨 반전 선택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와, 과연 몇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1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밝혀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