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NCT 런쥔 "사생=무서운 스토커, 가만히 안 둘 것" 경고
2024. 06.11(화) 10:43
NCT 런쥔
NCT 런쥔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런쥔이 일부 사생팬들의 무례한 행동을 지적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런쥔은 11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근데 애들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몸에 반응이 오고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 마음먹고 쉰 것"이라며 "누구보다 활동하고 싶은데 정신과 심지어 몸까지 반응이 와서 활동중단을 선택했다. 제가 더 강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쉬는 동안 빨리 회복하려고 놀이동산도 가고 놀러 다니고 못 해본 거 다 해보고 힐링하면서 차차 좋아져 가고 있는데 어떤 글을 봤다"라며 "'저렇게 아픈데 놀러 다닐 수는 있네?'라는 말을 보고 참 어이가 없고 한심했다. 그럼 아픈 사람은 꼭 우울하면서 약을 매일 먹고 병실에 박혀서 매일 울어야 하냐"고 호소했다.

여기에 더해 "나는 최선을 다해서 얼른 좋아지고 드림이랑 활동하는 게 내 목표다. 그러기 위해 산책도 가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그래야 치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런쥔은 "내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사생이 붙었다. 무서운 스토커"라고 호소했다. "그런 사람이 따라오고 비행기 옆자리 타고 자는데 사진 찍고 정말 나에겐 너무 큰 부담이다. 도대체 내 항공 티켓은 어떻게 알게 됐고 무섭게 바로 내 옆자리에 타고 또 당당하게 그분들이 '아니요? 따라온 거 아닌데요' 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진짜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꼭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을 택해야 할 필요 없지 않나"라며 사생들에게 걸려오는 전화에도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런쥔은 "나이가 어리든 많으시든 내 사생활을 건드는 사람은 나는 가만히 안 둘 거다. 법무사 통해서 신고, 소송까지 끝까지 갈 거니까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그 시간과 열정을 올바른데 쓰셨으면 좋겠다"며 "내가 손해 보더라도 물고 뜯고 싸워서 처벌받게 할 거다. 우리 회사도 이에 관한 조치를 다 했으니까 우리 좋은 사이로 드림과 시즈니로 추억 남기자"라고 했다.

한편 런쥔은 지난 4월에도 사생팬으로부터 악성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가 동반돼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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