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변호인 "선우은숙 충격 큰 상태, 유영재 성추행 부인 황당" [인터뷰]
2024. 04.24(수)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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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전 남편이자 방송인 유영재와 혼인 취소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배우 선우은숙이 "전 아내의 언니를 성추행 한 적 없다"는 유영재의 입장 발표에 황당해 했다는 전언이다.

선우은숙의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4일 티브이데일리에 "유영재가 성범죄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하는데, 우리에겐 그가 성추행 행위를 저질렀다고 명백히 인정한 진술이 있다"라며 "변호인 입장에서 봤을 때 그건 인정이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노 변호사는 "유영재의 행위는 상대에게 어깨를 올리는 등의 해석의 여지가 있는 행위가 아닌 충분히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행위였다"라며 "그럼에도 프레임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그 분(유영재)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왜곡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재산 분할과 관련해서는 원만한 협의를 거쳤다. 하지만 선우은숙이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한 만큼 아직 위자료 문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노 변호사는 "재산 분할 문제는 마무리가 됐고, 문제는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미리 얘기하지 않은 점과 (언니를) 성추행 했다는 문제"라며 "혼인 취소 소송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선우은숙에게 고지하지 않아 진행된 사건이다. 위자료 청구를 하긴 했지만 통상 법원에서 인정하는 정도로만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현재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노 변호사는 "의뢰인이 유영재의 (성추행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고 매우 황당해 했다"라며 선우은숙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선우은숙 언니 A씨를 대리해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선우은숙 측은 사실혼 고지와 관련한 판례를 근거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진행한 결혼은 혼인 취소 인정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례다.

한편 유영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이 자신의 삼혼 사실을 알고 결혼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혼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이성을 정리하고 선우은숙을 만났다'고 밝혔다.

성추행 소송과 관련해서는 "형벌과 같은 프레임"이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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