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파일럿'에서 파격 여장을 선보인다.

7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제작 쇼트케이크)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특히 2019년 '엑시트'로 전국 942만 관객들에 웃음을 선사했던 조정석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조정석의 강렬한 연기 변신. 공개된 예고편에서 "저는 여러분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릴 기장 한정미입니다"라는 능청스럽게 자신을 소개한 그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완벽(?)한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파일럿'은 '가장 보통의 연애'로 성공적인 데뷔작을 선보인 김한결 감독의 차기작이다. 파격적 설정을 위트 있게 풀어낸 김한결 감독의 연출력과 완벽 연기 호흡을 보여준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의 코믹 케미스트리는 올여름 극장가에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파일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