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들, 뿔났다”…사쿠라 소신발언 후폭풍
2024. 04.16(화)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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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여론의 라이브 혹평에 자기 생각을 내놓은 가운데, 그를 향한 국내 시선은 곱지 않다.

사쿠라는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에 일본어로 앞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라이브 무대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한 주관을 적었다.

그는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 무대에 선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인가, 하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라며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코첼라 무대를 통해) 그 각오는 전해졌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약 40분 간 10곡의 무대를 공개했다. 하지만 온라인 생중계, 현장 녹화 영상이 문제시 됐다.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이 미숙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사쿠라는 이에 다시금 팀을 다잡기 위해, 독려하는 차원에서 해당 글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적이 일본인인 그에게 국내 여론의 불똥이 튀었다. 그는 "일본식 정신승리냐. 라이브는 케이팝 가수들의 자존심"이라며 걸 그룹에 일본인 멤버들을 끼워 넣는 것이 필요하냐는 지적까지 이어졌다. 현재 해당 논란에 관련해 르세라핌은 공식 입장을 내진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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