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전 세계 사회과학도의 경제학 입문서 ‘맨큐의 경제학’의 저자, 그레고리 맨큐(66) 하버드대 교수가 내한한다.

그레고리 맨큐는 24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경제학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과 시민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학생 700명과 일반인 100명 등 총 8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한국을 대표하는 EBS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그레고리 맨큐는 2022년 3월 EBS ‘위대한 수업’ 시즌1에 출연한 인연으로 이번 한국행을 택했다. 당시 그레고리 맨큐의 강의는 경제가 어렵고 재미없다는 사람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경제학의 문턱을 낮췄고, 방송 이후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공개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그레고리 맨큐의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을 시작한 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1000명이 넘게 몰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레고리 맨큐 교수는 “경제학을 향한 한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강연은 한 나라의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우리가 경제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함께 고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수업은 정치·경제·과학·인문 등 각 분야를 총망라한 전 세계 석학들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1년 8월 시즌 1을 시작으로 4년 동안 세계 각국의 석학 120여 명을 만나 그들의 인사이트를 전하며 수신료의 가치를 빛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그레고리 맨큐 교수의 내한 특강은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위대한 수업 관계자는 “시즌3까지 이어진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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