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바쁜 근황을 들려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로 컴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범규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운동 콘텐츠를 하고 있다. 혼자 열심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막 좋아하진 않는 편이다. 그런데 원래 뭔가를 잘하면 다큐멘터리이고 좀 못해야 예능적으로 재밌지 않냐. 내가 또 운동에서만큼은 이렇게 허당일 수 없다. 조금 허세 있는 운동짱 느낌으로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최근 태현, 수빈, 범규가 '짐종국'에 출연해 오늘부터 운동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 약속은 잘 지키고 있냐"라고 물었고, 범규는 "촬영 당시 운동 강도가 진짜 높았다. 끝나고 오니 회사 사람들이 '왜 이렇게 얼굴이 홀쭉해졌어요'라 하시더라. 그래서 그 생각을 하게 됐다. '운동짱을 위해 운동을 쉬어야겠다'는. '운동짱' 스케줄을 위해선 전날까지 쉬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고, 수빈은 "활동 직전에 '짐종국' 촬영을 했는데, 막상 활동을 시작하고 나니 운동할 시간이 없더라. 짬을 내려고 해봐도 안 난다. 활동이 끝나면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지난 2019년 데뷔 후 보내온 5년간의 여정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방식으로 총망라한 앨범이다.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 시리즈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바람을 노래하고자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가요광장']